김석준 후보가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서 당선되어 3년 만에 부산 교육 수장으로 복귀했다.
선거 결과
- 김석준 후보는 51.42%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 정승윤 후보는 40.03%, 최윤홍 후보는 8.5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 이번 재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22.8%로 잠정 집계되었다.
당선 요인 분석
- 인지도: 김석준 후보는 이미 2014년부터 8년간 부산시 교육감을 지낸 경험이 있어 인지도가 높았다.
- 진보 진영 단일화: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사퇴하면서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진 것이 승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
- 보수 진영의 분열: 중도·보수 진영은 후보 단일화에 실패하며 표가 분산되었다.
김석준 당선인의 소감 및 향후 계획
- 김 당선인은 "이번 교육감 선거가 탄핵 정국 속에서 치러지면서 시민의 관심을 모으는 일이 너무나 어려웠다"고 언급하며, "김석준 개인의 승리가 아닌, 민주주의와 부산교육을 지키기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한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 그는 위기에 빠진 부산교육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 당선인은 당선증을 수령하고 교육청으로 출근하여 공식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공약
김석준 당선인은 다음 공약들을 내세웠다.
- 사립유치원 교육비 전면 지원
-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30만원 지급
-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강화
- 학생 통학 차량 확대
- 문해력·수리력 진단 및 보충 프로그램 개발
김석준 교육감의 이력
- 김석준 당선인은 부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 그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부산시교육감을 역임했다.
- 2018년 교육감 재직 당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해직된 전교조 교사 4명을 특별 채용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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