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4일 오전,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일대 산림에서 대형 산불이 2 5일 오전 9시 기준현재
산불 진화율은 약 55%로 보고되었으며, 총 진화 인력 2,000여 명과 헬기 30대 이상이 투입되어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현장 상황과 대응 방안 알아봅니다.
1. 의성 산불 개요
2025년 3월 24일 오전,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일대 산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강풍과 건조한 기후가 겹치면서 불길은 빠르게 확산되었고, 인근 마을로까지 번지는 위협적인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약 55%로 보고되었으며, 총 진화 인력 2,000여 명과 헬기 30대 이상이 투입되어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2. 산불 진화 상황과 변수
진화 작업은 현재도 이어지고 있지만, 초속 7~9m의 강풍과 급경사 지형이 발화지점 주변에 위치해 있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헬기 운항이 제한되면서 지상 인력 위주의 진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진화율: 55% (2025년 3월 25일 오전 기준)
- 투입 헬기: 산림청·소방청·군 헬기 등 총 31대
- 투입 인력: 약 2,100명 (소방, 산림청, 군 병력 포함)
3. 산림 피해 및 인근 주민 대피 현황
현재까지 추정되는 산림 피해 면적은 약 125헥타르 이상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 및 축사 등 민가 주변으로 불길이 접근해 주민 200여 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으나, 상황이 언제든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산불 원인 및 조사 상황
산불 원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나, 입산자 실화 또는 불법 소각 행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산림청은 드론 영상,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산불 위험 경보가 반복적으로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논·밭두렁 소각이 이루어지고 있어 재난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5. 향후 전망 및 대처 방안
기상청은 26일까지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진화 작업은 다소 장기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헬기와 인력 증원은 물론, 인근 마을에 대한 대피령 확대를 검토 중입니다.
정부는 이번 산불을 계기로 전국 주요 산림지역에 대해 ‘산불 위험 지역 정밀 점검’과 함께, 입산 통제 강화 등 추가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6. 산불 예방을 위한 우리의 역할
기후 변화로 인해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 피우기 금지
- 입산 시 화기류 소지 금지
- 불법 소각 행위 발견 시 즉시 신고 (산림청 1688-3119)
- 산불 예방 캠페인 및 교육 참여
7. 결론
경북 의성군 산불은 현재도 진행 중이며, 진화율 55% 수준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와 진화 당국, 주민 모두가 함께 협력해 하루빨리 불길이 잡히고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이 최우선 과제로 강조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