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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공휴일 공유오피스 쓰지마"...삼성전자

by 큰그림작은그림 2025. 4. 17.

삼성전자가 최근 반도체 사업부(DS) 전체 부서에 일요일 및 공휴일 거점 공유오피스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는 2022년 경기 남부 지역으로 거점 공유오피스를 확대한 지 3년 만의 변화다.

 

배경 및 이유

  • 재원 감축 및 내부 기강 확립: 대내외적인 위기 상황에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조직 내부의 기강을 다잡기 위한 목적이다.
  • D램 부문 경쟁력 약화: 최근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1위 자리를 내준 상황이 내부 위기감을 고조시킨 것으로 보인다.
  • 비효율적인 공유오피스 운영: 공유오피스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직원들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공유오피스 운영 현황

  • 2022년 공유오피스 확대: 삼성전자는 2021년 11월 '미래지향 인사제도'를 발표하며 2022년 하반기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인근에 거점 공유오피스를 마련하고, 이후 강남, 대구 지역까지 확대했다.
  • 주요 위치: 삼성전자 임직원을 위한 공유 오피스는 서초(강남역 인근 삼성생명 서초타워)와 분당(서현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 삼성 서초 공유 오피스


삼성 분당 공유 오피스

SK하이닉스와의 대조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거점 오피스를 축소하는 삼성전자와 달리, 워커힐 호텔 거점 오피스 운영은 중단하지만, 향후 구성원의 근무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고려대 거점을 추가하고 추가 설립도 검토하는 등 거점 오피스를 확대하는 추세다.

향후 전망

이번 조치가 다른 사업부로 확대되거나, 거점 공유오피스 자체가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참고: 공유오피스 정보

  • 스파크플러스 삼성2호점: 1인 프라이빗 데스크부터 28인 프라이빗 오피스까지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며, 코엑스, 현대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인접해 있다.
  • 패스트파이브: 다양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멤버들 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커뮤니티 형성에 강점이 있다.
  •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무료 공유오피스로, 창업자와 스타트업 종사자를 위한 공간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조치는 공유오피스 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재고하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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