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韓東勳)은 1973년 4월 9일에 태어난 대한민국의 검사 출신 정치인이다. 그는 제69대 법무부 장관과 제3대 국민의힘 당대표를 역임했다.
출생 및 학력
한동훈은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신동국민학교, 경원중학교,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법학 학사를 취득하였다. 2005년에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 LL.M. 과정을 이수하였다.
경력
그는 1995년에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8년 사법연수원 27기를 수료하고 대한민국 공군 군법무관으로 복무하였다. 그의 검사 경력은 서울지방검찰청 형사9부 검사로 시작하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주요 사건 수사를 맡았다.
그는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으로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였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주 문제를 밝혀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총괄하였다.
법무부 장관 재임
2022년 5월 17일, 그는 윤석열 정부의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으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인혁당 고문 사건 해결, 4·3 사건 직권 재심 등 여러 법률 개혁을 추진하였다. 2023년 12월 21일에 법무부 장관직에서 사퇴하였으며, 이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개인사
한동훈은 진은정과 결혼하였으며,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카톨릭 신자로서 세례명은 토마스 아퀴나스이다. 그의 아버지 한명수는 기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동훈은 정치 경력과 검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법률 및 정치 분야에서의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추가 마무리
한동훈의 경력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면, 그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의 선임행정관으로 재직하였다. 이후 2011년에서 2013년까지 법무부 검찰국에서 검사로 일했으며, 2013년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으로 임명되었다. 2015년에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 부장검사로서 기업 비리 수사를 이끌었다. 특히 2016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수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기소한 사건도 처리하였다. 또한 그는 검찰 내에서 다양한 격무를 수행하며, 검사로서 수많은 대형 사건들을 처리해왔다.
그는 2023년 12월 21일 법무부 장관직에서 사퇴한 후,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되었고, 2024년 7월 23일에는 국민의힘 제3대 당대표로 선출되었다. 주목할 점은 그의 정치적 비전과 공약으로 제시한 '메가서울' 등의 정책이 있으며, 당대표로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