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 파운드리(foundry) 시장에서 대만의 **TSMC(타이완반도체제조)**는 여전히 독보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습니다.
최근 TSMC가 역대급 설비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초격차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사인 삼성전자 · 인텔을 비롯한 추격자들과의 경쟁 구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 TSMC, 설비 투자 확대…초격차 전략 본격화

TSMC는 **2026년 설비 투자 규모를 약 $52~56억 달러(약 76~82조 원)**로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0% 이상 증가한 규모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공격적인 투자 계획입니다.
TSMC는 특히 첨단 공정, AI 반도체 수요 대응용 시설, 그리고 2nm 이하 초미세 공정 설비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어
현행 파운드리 생산 능력을 더 강화하려는 전략을 선명히 하고 있습니다.
- ✨ 설비투자 최대 82조 원 규모
- ✨ 첨단 공정(2nm / 3nm) 확대
- ✨ 미국·대만 생산시설 확충
이처럼 설비투자를 과감히 확대하는 배경에는 AI 반도체 및 고성능컴퓨팅(HPC) 수요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TSMC 내부 확신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2. 파운드리 시장 지배력: 여전히 압도적인 1위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는 여전히 의미 있는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TSMC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약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 이하 기업과 격차를 벌리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의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약 10%대 시장 점유율로 뒤를 잇고 있으며,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는 비교적 최신 파운드리 사업이어서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파운드리 점유율 예시
- TSMC: 약 60~70% 이상
- 삼성전자: 약 10%대
- Intel Foundry 서비스: 점진적 확대 중
※ 시장 규모 자체는 2032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3. TSMC의 경쟁 전략: ‘초격차’ 유지

TSMC가 설비 투자를 늘리는 이유는 단순히 생산 능력만 확대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보다 견고한 초격차 전략을 통해 경쟁사들이 따라오기 어렵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초격차 전략의 의미
- 첨단 공정 투자 확대
- 생산능력의 규모 우위 확보
- 고객사(Apple, Nvidia, AMD 등) 설계 주문 집중
- 장기간 안정적인 공급능력 확보
이는 경쟁사들이 기술력이나 생산 효율성 측면에서 따라오기 어렵게 만드는 “경계선 확장”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초격차는 경쟁의 여지를 완전히 봉쇄하는 게 아니라,
삼성전자·인텔이 고객사 수주 경쟁을 펼치며 기술적 도전성을 높이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4. 삼성전자와 인텔: 파운드리 경쟁 구도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은 TSMC에 비해 점유율은 작지만 첨단 공정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3nm → 2nm 이하 미세공정 경쟁은 양사 기술력의 핵심 경쟁 포인트입니다.
삼성전자는 빠르게 미세공정과 생산 수율을 개선하며 AI칩, 모바일 AP 등의 주문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TSMC가 대규모 투자로 공정 노드와 설비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어 추격의 난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인텔
인텔은 본래 IDMs(설계와 제조를 모두 보유) 구조였으나, 최근 **파운드리 서비스(IFS)**로 외부 고객 주문을 수주하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부 보고서는 인텔이 2위 파운드리 경쟁자로 부상할 가능성을 평가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텔은 미국 내 대규모 설비 투자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파운드리 사업을 확대하면서, 고성능 CPU 및 AI 가속칩 주문 확보로 발판을 마련하려 합니다.
5. TSMC의 리스크와 시장 전망

AI 수요 ‘버블’ 논란
한편 시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감하는 ‘AI 버블 붕괴’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리스크는 TSMC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음을 분석가들이 지적합니다.
TSMC의 CEO C.C. Wei 역시 설비투자 확대 결정이 “신중하지 않으면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할 만큼
AI 수요 예측에 대한 불확실성 또한 투자 확대 배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업 전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AI 및 고성능 컴퓨팅 반도체 수요는 장기적 성장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반영해 TSMC는 2026년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첨단 공정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설계 기업들은 생산 능력이 한정된 TSMC에 주문을 몰아주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향후 삼성전자와 인텔의 수주 확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도 큽니다.
📌 Q&A │ 반도체 투자 & 경쟁 구도 궁금증
Q1. TSMC가 올해 설비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AI 반도체 및 첨단 공정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TSMC는 선제적 생산능력 확보로 초격차를 유지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2. TSMC의 파운드리 점유율은 어떻게 되나요?
A2. TSMC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약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삼성전자와 인텔 등 경쟁사와 큰 격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3. 삼성전자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A3. 삼성전자는 미세공정을 빠르게 확대하고 수율 개선, 생산능력 강화로 AI칩 주문 등 확대를 노리고 있으나 TSMC 대비 규모에서 경쟁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Q4. 인텔도 파운드리 경쟁자로 부상하나요?
A4. 인텔은 파운드리 서비스(IFS) 강화로 주문 확보 전략을 펼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세계 2위 파운드리 가능성을 언급합니다.
Q5. AI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면 TSMC의 투자 전략은 위험할까요?
A5. AI 투자 붐이 꺾이는 시나리오도 존재하지만, 장기적 수요는 여전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설비 투자는 이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것입니다.
📌 마치며
TSMC의 설비 투자 확대는 단순한 경쟁 강화가 아닙니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 전체의 세대 전환과 전략적 경쟁 구도 재편을 의미합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인텔의 도전은 파운드리 시장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며,
이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기회와 도전 모두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